미용실 가기엔 비용이 부담스럽고,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자니 얼룩덜룩 망칠까 봐 걱정되시나요? 야심 차게 도전한 새치 염색이 두피에만 선명하게 남고, 뿌리 염색은 경계선만 뚜렷해져서 모자만 쓰고 다닌 적 있으시죠? 저도 수많은 염색 실패를 겪으며 ‘역시 내 손은 곰손이구나’ 좌절했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단돈 천 원짜리 다이소 꿀템 하나와 5가지 원칙으로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하고 미용실 부럽지 않은 셀프 염색 금손으로 거듭났습니다.
실패 없는 셀프 염색 핵심 요약
- 가성비 끝판왕 다이소 염색빗으로 전문가처럼 꼼꼼하게 도포하세요.
- 염색약, 염색 도구부터 피부 보호 크림까지, 염색 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순서와 시간을 지키고, 염색 후에는 손상모 관리에 집중해야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칙 하나 다이소 염색빗 200% 활용하기
셀프 염색의 성패는 얼마나 균일하게 염색약을 도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만 바르거나 염색약에 동봉된 허술한 빗을 사용하다가 얼룩지는 염색 실패를 경험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다이소 추천템, 다이소 염색빗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도구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하는 진정한 꿀템이죠.
다이소 염색빗 장점과 사용법
다이소 염색빗은 한쪽은 브러쉬, 다른 한쪽은 빗으로 되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넓은 브러쉬 부분으로는 모발의 넓은 면적에 염색약을 쉽고 빠르게 바를 수 있고, 촘촘한 빗살 부분으로는 새로 자라난 머리카락의 뿌리 염색이나 꼼꼼한 도포가 필요한 새치 염색을 할 때 유용합니다. 특히 혼자 하기 어려운 뒷머리나 구레나룻, 앞머리 염색을 할 때 이 빗 하나면 곰손도 금손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염색볼에 염색약을 짠 뒤, 브러쉬 부분에 적당량을 묻혀 원하는 부위에 바르고 빗 부분으로 빗어주며 고르게 펴주면 됩니다. 다이소 매장 위치나 재고 현황은 다이소 공식 앱에서 품번으로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칙 둘 철저한 사전 준비
전쟁에 나가기 전 무기를 점검하듯, 셀프 염색 전에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미리 준비를 해두지 않으면 염색약을 바르던 도중 허둥지둥하게 되어 시간 조절에 실패하고 결국 얼룩덜룩한 결과물을 마주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셀프 염색 필수 준비물 리스트
| 준비물 | 용도 및 팁 |
|---|---|
| 다이소 염색빗 | 염색약의 균일한 도포를 위한 필수템. 꼬리빗 형태도 함께 준비하면 섹션 나누기에 편리합니다. |
| 염색약 | 크림 염색약, 버블 염색약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초보자는 다루기 쉬운 크림 타입을, 다이소 염색약 등 가성비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염색볼 & 비닐장갑 | 염색약을 섞고 덜어 쓰기 위한 용기. 비닐장갑은 손의 착색을 막아줍니다. |
| 헤어캡 또는 비닐랩 | 염색약 도포 후 머리에 쓰고 있으면 체온으로 인해 염색이 더 잘 됩니다. |
| 바세린 또는 유분기 많은 크림 | 헤어라인, 귀, 목덜미 등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발라주어야 합니다. |
| 헌 옷과 신문지 | 염색약이 옷이나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준비합니다. |
원칙 셋 소중한 피부와 두피 보호
셀프 염색 시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부 착색과 두피 손상입니다. 염색약이 한번 피부에 물들면 잘 지워지지 않아 며칠간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화학 성분이 두피에 직접 닿으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 착색과 두피 손상 막는 꿀팁
- 염색 전 헤어라인, 귀 뒤, 목덜미에 바세린이나 로션을 꼼꼼하게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 주세요. 피부 착색 방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염색은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된 유분이 두피 보호막 역할을 하여 자극을 줄여줍니다.
- 만약 피부에 염색약이 묻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전용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살살 닦아내세요. 이것이 바로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염색약 지우는 법입니다.
원칙 넷 전문가처럼 염색약 바르기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실전입니다. 올바른 순서로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얼룩 없는 결과의 핵심입니다. 특히 긴 머리 염색이나 셀프 탈색, 투톤 염색처럼 고난도 기술에 도전할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실패 없는 염색약 도포 순서
- 꼬리빗을 이용해 머리를 4등분 이상으로 나누어 집게핀으로 고정합니다. 섹션을 나눌수록 꼼꼼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 염색약은 두피 열이 적어 염색이 더디게 되는 목덜미 아랫부분부터 바르기 시작해서 정수리 방향으로 올라옵니다.
- 다이소 염색빗의 브러쉬 부분으로 모발 전체에 약을 도포하고, 빗 부분으로 빗질하며 약이 모발 깊숙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뿌리 염색이나 새치 커버가 목적이라면 해당 부위에 먼저 약을 바르고 전체적으로 연결해 주세요.
- 염색약에 명시된 권장 염색 시간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시간을 초과하면 머릿결 손상만 심해질 뿐, 색이 더 밝아지지 않습니다.
원칙 다섯 염색보다 중요한 애프터 케어
염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컬러의 유지력과 머릿결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알칼리성인 염색약으로 인해 손상되고 예민해진 모발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한 사후 관리법
-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남지 않도록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궈냅니다.
- 염색 직후에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고농축 앰플이나 트리트먼트를 듬뿍 발라 손상모 관리에 집중해 주세요.
- 염색 후 며칠간은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 수영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컬러가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헤어 매니큐어나 컬러 트리트먼트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사용한 다이소 염색빗과 염색볼 등 염색 도구는 깨끗하게 세척 후 건조하여 보관법에 맞게 보관하면 다음에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