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는 가리고 싶은데, 너무 어둡고 칙칙한 색으로 염색되는 건 싫으시죠? 이왕 하는 셀프 염색, 좀 더 밝고 화사한 컬러로 기분 전환하고 싶은데 어떤 색상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특히 새치 커버 염색약은 어둡다는 편견 때문에 밝은 색상 선택을 주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바로 얼마 전까지 동성 세븐에이트 염색약을 앞에 두고 했던 제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색상표의 숫자 의미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고 나니, 흰머리 커버와 밝은 멋내기 염색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세븐에이트로 밝은 염색 성공하는 3줄 요약
- 밝고 화사한 색상을 원한다면, 세븐에이트 염색약 색상표에서 4호(흑갈색)나 5호(자연갈색)보다 숫자가 높은 6호 계열(밝은 밤색, 주황빛 갈색, 금빛 갈색)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완벽한 새치 커버와 세련된 밝은 색을 동시에 원한다면, 커버력이 좋은 5호(자연갈색)와 원하는 밝은 색상인 6호 계열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정확한 색상 표현과 모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제품 사용법에 명시된 1제와 2제 혼합 비율, 그리고 7~8분의 방치 시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염색 전 패치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왜 세븐에이트 염색약이 인기가 많을까
많은 사람들이 셀프 염색, 특히 새치 염색을 위해 동성제약의 세븐에이트 염색약을 찾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빠른 염색 시간’ 때문입니다. 이름처럼 단 7분에서 8분 만에 염색이 끝나는 속성 염색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또한, 염색약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없는 무향료 염색약이라 염색하는 동안이나 하고 난 후에도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채꽃 추출물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여 모발 손상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 성분(OMC)이 염색 색상의 유지력을 높여주어 흰머리 커버는 물론 멋내기 염색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세븐에이트 색상표 완벽 분석 밝은 색 찾기
세븐에이트 염색약으로 원하는 밝기의 색상을 얻으려면 색상표의 ‘호수(숫자)’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어둡고, 숫자가 높을수록 밝은 색상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흰머리, 새치를 완벽하게 가리면서도 어둡지 않은, 세련된 헤어 컬러링을 원한다면 아래 표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보세요.
호수(번호) | 색상명 | 색상 특징 및 추천 대상 |
---|---|---|
4호 | 흑갈색 | 검은색에 가까운 매우 어두운 갈색입니다. 확실하고 진한 색으로 새치 커버를 원하는 남성 염색이나 어두운 모발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5호 | 자연갈색 | 가장 대중적이고 실패 확률이 적은 자연스러운 갈색입니다. 새치 커버력이 가장 안정적이며,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첫 새치 염색에 추천합니다. |
6호 | 밝은 밤색 | 5호 자연갈색보다 한 톤 밝은, 세련된 느낌의 밤색입니다. ‘밝은 새치 염색’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에게 가장 무난하게 추천되는 인기 색상입니다. |
6.34호 | 주황빛 갈색 | 따뜻한 주황빛(오렌지)이 감도는 화사한 갈색입니다. 얼굴 톤을 한층 밝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좋습니다. |
6.43호 | 금빛 갈색 | 은은한 금빛(골드)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밝은 갈색입니다. 조명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하며, 멋내기 염색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
더 밝은 색을 원할 때의 선택
결론적으로, 현재 모발색보다 확실히 밝은 느낌을 원한다면 6호(밝은 밤색), 6.34호(주황빛 갈색), 6.43호(금빛 갈색)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색상은 모두 5호(자연갈색)보다 명도가 높아 새치를 커버하면서도 충분히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새치 멋내기’용 컬러 크림입니다.
염색 실패 줄이는 성공 꿀팁
원하는 밝은 색상을 골랐다면, 이제 염색 실패 없이 예쁘게 염색하는 방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몇 가지 꿀팁만 기억하면 미용실 못지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새치 커버와 밝은 색, 두 마리 토끼 잡기
일반적으로 염색약은 색상이 밝아질수록 새치 커버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흰머리 양이 많아 커버가 걱정되지만 밝은 색도 포기할 수 없다면, 5호(자연갈색)와 6호 계열의 밝은 색상을 1:1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해 보세요. 5호의 안정적인 커버력과 6호의 화사한 색감이 조화를 이뤄, 자연스러우면서도 충분히 밝은 색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용법 준수는 필수
- 혼합 비율: 제품 상자 안의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반드시 1:1 비율로 짜서 잘 섞어주세요. 비율이 맞지 않으면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거나 염색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염색약 사용량: 모발 길이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다릅니다. 짧은 머리는 1통, 어깨선 길이의 긴 머리는 2통 정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이 부족하면 얼룩의 원인이 됩니다.
- 방치 시간: 세븐에이트 염색약의 최대 장점은 7~8분의 짧은 염색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더 오래 방치한다고 색이 더 잘 나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머릿결 손상이나 두피 자극을 유발하고, 예상보다 어둡게 염색될 수 있습니다.
염색 전후 관리와 주의사항
성공적인 셀프 염색은 염색 과정만큼이나 전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머릿결과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세요.
염색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 패치 테스트: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동전 크기로 염색약을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저자극 제품이라도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염색 전 샴푸: 염색은 머리를 감지 않은 건조한 모발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된 유분이 두피 보호막 역할을 해주어 자극을 줄여줍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 헤어 제품 역시 사용하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염색 후 관리법
- 헹굼과 샴푸: 방치 시간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동봉된 염색 후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색상 유지력과 머릿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얼룩 제거: 염색약이 피부에 묻었다면 염색 직후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쉽게 염색약 지우는 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염색 주기: 잦은 재염색은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새로 자라난 뿌리 부분이 신경 쓰일 때, 보통 1~2개월의 염색 주기를 갖고 뿌리 염색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븐에이트 염색약 관련 추가 정보
셀프 염색을 준비하며 궁금해할 만한 추가적인 정보를 모았습니다.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동성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가까운 약국,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 마트, 그리고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파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판매처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성분이 궁금해요
제품의 상세한 성분 정보는 제품 포장 박스 뒷면이나 동성제약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성분’ 항목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정 성분에 민감하다면 사용 전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